미라클모닝 65일차..

 

 

 

 

 

 

오늘의 명언

끈기의 습성이야말로 승리의 습성이다.
- 허버트 코프먼

 

 

나는 의지박약에 끈기와 근성이라고는 1도 없는 사람인데 작년 연말부터 생기고 있다..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겠지...?

나를 이기는 경험이 늘어날수록 좋은 기운이 생기는 것 같다..

새벽 기상을 하는 또 다른 이유중에 하나다..

 

어제 저녁 라이브로 강의를 들었다..

나의 One Dream One thing은 무엇일까...

오랫동안 꿈꿔왔던 일이 있긴 한걸까?

 

나의 어릴적 꿈은 가수였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이었고 노래하는게 좋았고 무대에 서서 환호와 박수를 받는게 좋았다..

그런데 의외로 소심해서 남 앞에 나서는 걸 잘 하지 못했다..

(무대체질이 따로 있기도 하겠지만 자꾸 서니 대중공포증도 없어지긴 하더라..)

그때는 꿈을 실현했다기보다 생업에 뛰어든 것이었음에도..  즐거웠다..

지금은 내 아이에게 자장가나 불러주고 있지만 말이다..

 

지금의 꿈은...   사실 잘 모르겠다..

경력단절로 살아온지 10년도 넘은터라..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아마 많은 주부들이 그럴 것이다..  주부뿐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이 그럴거다..

 

이것도 꿈이라면..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내 가치로 돈을 벌고 싶다..  그 가치가 타인에게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나누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살기 보다 나 자신으로 온전히 서고 싶다..

 

나를 알아가는것이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이 나이 먹고 알게되다니..

지금이라도 알아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