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모닝..

 

 

 

 

오늘의 명언

목적 없는 독서는 산책이지 학습이 아니다
- B.리튼

 

 

2주전부터 아이가 시름시름 아프더니... 감기를 지금까지 달고 산다 ㅜㅜ

덕분에 책을 읽거나 컴퓨터를 할 시간이 부족해서 쉬었다..

너무 긴 시간 텀이 생겨 이제 일자 카운팅을 포기하기로 했다..

 

처음 새벽기상을 하고 포스팅을 하면서 강박 같은게 생겼었다..

못 일어나면 불안하고 포스팅을 안하면 안 될 것 같고..

그러다보니 그 시간을 아이에게 양보해야 할때 짜증이 났었다..

 

점차 시간이 흐르다보니 조금 유연해졌다..

아직도 눈뜨자마자 타임스탬프를 켜서 인증샷을 찍긴하지만 ㅎㅎ

이제는 양보가 아니라 아이를 우선에 두고 모든 시간을 맞춰서 행동한다..

그게 옳은 방법이었는데 이제야 깨달았다;;  무지한 애미를 용서해라 ㅜㅜ;;

 

그렇게 하다보니 아이가 일어나기 전, 하원 전에 계획한 모든 일을 마치려고 노력한다..

아이가 하원한 순간부터는 컴퓨터 앞에 앉지도 책을 펼치지도 않는다..(동화책은 제외하고..)

늦게 잠을 잔다고 짜증날 것도 없다..

새벽에 하고 오후에 하니 사실 여유롭다고 해야 맞겠다..

 

이제 저녁 8시가 되면 함께 들어가서 잠을 청한다..

덕분에 나도 9시만 되면 자게되는 마법같은 일이 ㅋㅋㅋ

계획대로 일을 처리하지 못 했을때 반성하고 내일을 기약한다..

그게 정신건강에 좋더라;;  그렇다고 나 자신에게 너무 관대해져서는 안되겠지..

 

오늘부터는 나의 건강에 이상신호가 왔다..

감기가 아들에서 나에게 옮겨왔는지 컨디션이 너무 난조다..

눕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열심히 밥 먹고 움직였다..

누워있으면 더 아플 것 같아서 무섭 ㅜㅜ;;;

 

아직까지 새벽에 일어난다고 해서 뭔가 뚜렷한 미래가 펼쳐지고

계획하에 일을 모두 마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열심히 계획하고 실천하려 노력중이다..

내일에 나는 오늘보다 반드시 발전해 있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